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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에서 아이를 풀어놓는 부모, 어디까지 괜찮을까요? 키즈카페에서 아이를 풀어놓는 부모, 어디까지 괜찮을까요?오늘은 아이와 키즈카페에 다녀왔습니다.휴가 기간이라 그런지,날씨가 더워서 그런지생각보다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우리 아이는 신나게 뛰어다니며 놀고 있었습니다.저도 옆에서 계속 아이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중 에어바운스에서 일이 생겼습니다.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에어바운스 안에는 여러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고 있었습니다.우리 아이도 신나게 뛰다가 다른 아이와 살짝 부딪쳤습니다.저는 혹시나 싶어 바로 아이에게 다가갔습니다.그런데 그 순간이었습니다.부딪힌 아이가 우리 아이에게 주먹을 여러 번 휘둘렀습니다.우리 아이는 그대로 넘어졌습니다.저는 급하게 달려가"왜 때려?"하며 아이를 떼어놓았습니다.하지만 그 아이는 도망가듯 사라졌습니다.부모는 어디에 .. 더보기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를 통제하고 있지는 않나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를 통제하고 있지는 않나요?오늘 스레드를 보다가 한 문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자녀에게 가장 위험한 부모는 자신의 불안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자녀를 통제하는 부모다."읽는 순간 손가락이 멈췄습니다.짧은 문장이었지만 오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부모가 된 이후,저 역시 비슷한 고민을 자주 하기 때문입니다.부모의 사랑은 때로 불안과 닮아 있습니다.부모는 늘 아이를 걱정합니다.넘어질까 봐.다칠까 봐.실패할까 봐.상처받을까 봐.그 마음은 분명 사랑입니다.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사랑 안에 부모 자신의 불안이 조금씩 섞이기 시작합니다."안 돼.""위험해.""그렇게 하면 큰일 나."아이를 위한 말이라고 생각했는데,문득 이런 질문이 떠올랐습니다.정말 아이를 위한 말이었을까?아니면 내가 .. 더보기
아이가 말을 안 듣는다고요? 그 전에 부모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아이가 말을 안 듣는다고요? 그 전에 부모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식당에서.카페에서.놀이터에서.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 있습니다.아이는 부모를 부릅니다."엄마."대답이 없습니다.조금 뒤 다시 부릅니다."엄마!"그래도 부모는 핸드폰 화면만 바라보고 있습니다.아이는 결국 더 큰 목소리로 외칩니다.그제야 부모는 핸드폰에서 눈을 떼며 말합니다."왜 이렇게 소리를 질러!""한 번에 말 안 들어?""이씨...""확 그냥..."그 순간 저는 늘 같은 생각을 합니다.정말 잘못한 사람은 아이일까요?아이는 처음부터 말을 안 들은 것이 아닙니다.아이도 처음에는 조용히 이야기합니다.한 번 부르고,두 번 부르고,세 번 부릅니다.하지만 부모는 반응하지 않습니다.아이가 부모를 무시한 것이 아니라,부모가 아이를 놓치고 있었던.. 더보기
아이는 왜 엄마보다 아빠를 더 찾을까? 아이는 왜 엄마보다 아빠를 더 찾을까?오늘은 휴일이었습니다.며칠 전부터 아이가 눈만 뜨면 했던 말이 있습니다."아빠, 놀이터 가자."지난 주말에도 가려고 했던 곳이 있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지 못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마음먹고 스타필드에 다녀왔습니다.아이가 며칠 동안 가고 싶다고 했던 키즈 놀이터였습니다.36개월 미만 아이는 부모 한 명이 무료 입장이어서 저는 아이와 함께 들어가고, 아내는 카페에서 쉬기로 했습니다.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던 첫인상처음 들어갔을 때는 조금 당황했습니다.우리 아이가 이용하기에는 아직 어려운 놀이시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환불을 해야 하나?'잠시 고민도 했습니다.그런데 다른 층으로 이동하니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편백나무 놀이터,정글짐,미끄럼틀,축구공 차기,농구공.. 더보기
핸드폰만 하는 부모 옆에서 자라는 아이는 어떻게 자랄까? 핸드폰만 하는 부모 옆에서 자라는 아이는 어떻게 자랄까?요즘 카페에 가보면 흔한 풍경이 있습니다.엄마는 핸드폰을 보고 있습니다.아빠도 핸드폰을 보고 있습니다.그 옆에서 아이는"엄마.""아빠."몇 번을 불러도 대답이 없습니다.결국 아이는 더 큰 목소리로 부릅니다.그제야 부모는 말합니다."왜 이렇게 소리 질러?"하지만 아이는 처음부터 소리를 지른 것이 아닙니다.부모가 듣지 않았기 때문에 점점 더 크게 부르게 된 것입니다.부모의 스마트폰은 아이와의 시간을 빼앗을 수 있습니다.스마트폰 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문제는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에도 화면이 부모의 시선을 빼앗는 상황입니다.① 아이는 자신이 중요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아이는 부모의 시선을 먹고 자랍니다.부모의 반응이 줄어들면자신보다 핸드폰이 더 중.. 더보기
인사는 인성의 시작이다, 기본이 무너진 사람들에 대하여 # 인사는 인성의 시작이다, 기본이 무너진 사람들에 대하여요즘 자주 생각하는 주제가 있습니다.바로 **인사**입니다.어쩌면 너무 사소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안녕하세요.” “다녀오셨어요.” “다녀오겠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이런 말들이 뭐 그렇게 대단하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하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그리고 기본을 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다른 중요한 것도 놓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인사는 단순한 말 한마디가 아닙니다.인사는 상대를 사람으로 인정하는 태도이고, 내가 지금 이 공간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최소한의 표현입니다.그런데 요즘은 이 기본조차 없는 사람들을 너무 자주 봅니다.---## 인사를 안 하는 사람은 단.. 더보기
용인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자동차 체험 후기 자동차 좋아하는 아이와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다녀온 날아이가 요즘 정말 좋아하는 것이 있습니다.바로 자동차입니다.길을 가다가 자동차가 지나가면 한참을 바라보고,자동차 그림책을 펼쳐 놓고는 자기가 아는 차를 하나씩 찾아봅니다.지난 목요일에는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도 다녀왔습니다.사실 아이가 직접 체험하거나 오래 흥미를 가질 만한 공간이 많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그런데도 자동차가 있는 공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아이는 무척 신나 했습니다.그 모습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아이가 정말 자동차를 좋아하는구나.마침 오늘은 제가 출근하지 않는 휴일이었습니다.비도 내리고 있었고,아이와 실내에서 자동차를 제대로 보고 즐길 수 있는 곳에 가고 싶었습니다.그래서 아이와 함께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에 다녀왔습니다.이번이 세 번째 .. 더보기
아이를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 납니다 # 아이를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 납니다요즘 아이를 생각하면 자꾸 마음이 안타깝고 눈물이 납니다.특별히 아이가 아픈 것도 아니고, 큰일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그냥 아이가 내 옆에 와서> “아빠, 옆에 누워.”이렇게 말할 때가 있습니다.오늘도 그랬습니다.아이 옆에 누워 아이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작은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있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눈물이 났습니다.조용히 흘러내리는 눈물을 아이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했습니다.아이에게는 그냥 아빠가 옆에 누워 있는 평범한 시간이었을 겁니다.하지만 저에게는 그 시간이 너무 크게 다가왔습니다.---## 내가 과연 좋은 아빠일까아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자꾸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내가 과연 좋은 아빠일까.내가 이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고 있는 걸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