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8.4 업데이트가 조용히 배포되었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일상 속에서 꽤 유용한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iOS 18.4를 설치하고
실제로 자주 쓰고 있는 기능 3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나의 찾기 – 이제야 진짜 쓸만해졌어요
가장 크게 체감된 기능은 ‘나의 찾기’ 서비스의 국내 정식 지원입니다.
아이폰, 애플워치, 맥북, 에어팟 등
애플 기기들을 한 번에 위치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편리하더라고요.
- 위치 정확도가 생각보다 좋아졌습니다
- 가족과 위치 공유하기에도 유용하고
- 분실 방지 알림도 더 실용적으로 다가옵니다
저는 실제로 수영장에 가기 전에 워치를 안 챙긴 걸 뒤늦게 알아차렸는데,
‘나의 찾기’ 앱으로 바로 위치 확인하고 찾으러 간 적도 있어요.
2. 애플 인텔리전스 – Siri가 좀 더 똑똑해졌네요
이번 업데이트 이후,
Siri와의 대화 흐름이 훨씬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아직 완전한 한국어 AI 기능은 아니지만,
텍스트 제안, 일정 등록, 알림 설정 등이
더 정확하고 빠르게 작동해서 평소보다 자주 사용하게 되었어요.
특히 수면 전에는 “타이머 15분 설정해줘” 같은 간단한 명령어로
루틴을 더 편하게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3. 우선 알림 – 놓치는 알림이 확 줄었어요
이번 iOS 18.4에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기능 중 하나는
우선 알림(Priority Notification) 기능입니다.
- 중요한 알림이 상단에 자동으로 정리되니까
- 메시지, 캘린더, 메일 등 놓치는 일이 거의 없어졌어요
- 바쁠 때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습니다
특히 육아 중에는 알림을 놓치기 쉬운데,
우선 알림 기능 덕분에 더 여유롭게 대응할 수 있었어요.
마무리하며
iOS 18.4는 겉보기엔 작은 업데이트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 써보면 꽤 유용한 변화들이 숨어 있습니다.
저처럼 애플 기기를 루틴 관리에 적극 활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업데이트의 장점을 더 크게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은 어떤 기능이 가장 마음에 드셨나요?